철포(鐵砲)를 주조하고 빵을 구웠던 에가와 히데타츠(江川英龍)
에가와 히데타츠 ( 江川英龍 ) : 칸멘포와 건빵 에도막부시절 지금의 시즈오카현에 있는 이즈(伊豆)의 니라야마쬬(韮山町にらやまちょう)의 당주는 에가와(江川)씨다. 에가와씨가 대대로 세습하는 당주를 보통 에가와타로자에몬(江川太郎左衛門江川)이란 관직명으로 부르는데, 여려 명의 에가와(江川)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이가 36대 당주인 에가와히데타츠(江川英龍)다. 에가와히데타츠는 쉽게 말하면 지역의 원님 정도에 해당하는 인물이었지만 일찍부터 양학을 도입하고 바다를 건너오는 서양인의 침공을 막는 ‘해방’(海防)에 진력했다. 시나가와 다이바(品川台場 : 다이바는 포대)를 짓고 여기에 배치할 철포를 만들기 위해 당시로서는 신식기술인 반사로(反射炉はんしゃろ)를 만들었다. 현재 시즈오카현 이즈노쿠니시 니라야마(韮山)에 남아..
2020.11.09